이번 휴가때도 어김없이 로컬 펫샵을 구경했습니다. 괌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는 'Feathers & Fins'라는 곳이였는데, 생각보다 물건도 적고 판매하는 동물도 많지 않더군요. 사진촬영을 시도했습니다만, 직원이 강하게 말리는 바람에 할수가 없었네요..

몇가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구입을 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사진에서 뒷쪽에 있는 2개의 먹이통입니다. 야조들에게 먹이를 줄때 사용하는 feeder로 다람쥐등은 먹을수 없게 둘레가 철망으로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국내에서 구입하려고 했을때, 엄청난 가격(와우xx에서 11만원이 넘더군요..)때문에 포기했었는데, 현지에서는 마트에서 불과 20불 밖에 않하더군요.. 부피와 크기가 커서 들고 오는데 힘들었지만, 가져오고 나니 뿌듯하네요.. 올해 겨울에는 마당에서 먹이를 찾아오는 온갓 야조들을 마음것 촬영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둥지재료(실로 되어있네요..), 각종 해충방지제, 광물사료와 굴껍질등이고, 소프트빌에 관한 책을 몇권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소프트빌에 관해서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조금 해소가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