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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조 어미들의 멋진 꼬리깃과 울음소리도 없어지고 깃의 칼라도 둥지짓기와 포란으로 많이 상해있는데도 늘 멋진 자태를 유지하려고 포란하다 먹이먹으러 나오면 깃털 다듬냐고 애를 무지씁니다. ㅎㅎㅎ
예쁜 색상의 조화도 있지만 청홍조의 매력은 긴 꼬리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독특한 울음소리도 예쁜게 특징이라 노란턱멧새 소리와 같은 청휘조와는 음맛이 다르지만 호금조같은 톤에 홍작의 울음소리? 같은데 육추하느냐 쇠소리만 들립니다
호금조처럼 처음에는 "쉐쉐"하는 소리가 작은 상태에서 점점 커지면서 여러마리 소리가 나더니 지금은 작은 소리도 함께 어우러져아주 여러마리로 들립니다. 5개의 알이 모두 부화한듯 하네요(보지도 않고 순전히 상상의 나래임) 어미들이 교대로 먹이를 공급하는 바쁜 모습속에서도 새끼들 소리는 끊이지않아서 호금조와 먹이 조름이 유사합니다. 이번에가 2번째이니 이들의 습성을 조금은 알게되었어요
1차때 보름만에 갑자기 이상한 날씨변화때문에 새끼가 떨어진 경험을 살려 온도 유지와 난조도 새로 만들어 잘 건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모두를 길러내야한다는 마음때문에 둥지를 차마 쳐다보지않고 먹이를 갈아줍니다. 더우기 요즘 육추 초기라서 먹이 갈아주려고 손넣고 조금 머무르면 지체없이 손을 향해 위협비행을 감행하며 새끼보호에도 열심이니 더 예뻐보여요
10여년전에 기르던 청홍조 4쌍(청홍조(pintailed parrot finch)2쌍, 대나무색청홍조(bamboo parrot finch )1쌍, 남양청홍조1쌍)을 길렀지만 이 종에 관해 너무 몰랐기에 모두 실패했던 경험을 갖고있어 다시 기르는 것을 머뭇거렷지만 조충현님과 임유섭님의 지원에 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프리카 청황조의 국내번식에 이어 동남아 청홍조도 새장내 자육번식이 손쉬운 종으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에 기분이 좋아서 여러 얘기를 막 썼네요 저도 양치기소년이 되어도 괜시리 좋습니다 ㅎㅎㅎ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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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
2009.05.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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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규
2009.05.18 15:24
하하하~ 청홍조 성공하셨다니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양치기 소년?
양치기 소년 말을 믿지 않으면 애써 길러놓은 양들을 모두 이리에게 줘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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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2009.05.18 16:12
청황조, 청홍조 .... 그 외 다른 종들도 자육번식이 수월해져서
다양한 종들로 넘쳐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원용주
2009.05.18 21:04
화이팅입니다.^^
저도 홍작이 소리가 커졌는데 자꾸보고 싶어지는 욕구를 참습니다.
바닥만 슬쩍보고 아기새만 없으면 안심이고 둘중에 한녀석은 꼭 아기새를 품으러 둥지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도 품으면서 먹이를 먹이나봅니다. 이번에는 저의 홍작아기새와 이형순님의 청홍조아기새가 대박이 나길 기원해봅니다^^ -
민경석
2009.05.19 15:34
ㅊㅎㅊㅎ
왕선배님의 노하우를 어찌하면
전수를 받을 수 있을런지요.....
그 비법(아부.....) 부터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이원재
2009.05.19 17:25
역쉬 핀치류 번식에는 대가이시네요.
어려운 번식도 거뜬히 해내시고 항상 앞서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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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2009.05.19 18:59
어미들이 모두 나와있는 틈을 이용하여 둥지를 엿보았더니 엄지손가락보다 큰 것이 5마리나 자라고 있었어요 ...
여러분들께서 성원해주시니 기운이 팍팍납니다 ㅎㅎㅎ
민경석님 비법? 은 아마 클럽에 올라오는 내용들을 잘 살펴보시면 그 속에 답이 있어요 어렵나요? ㅎㅎ
과거에 사육자들은 보여주지도 않아서 무척 궁금했어요
우리 클럽 회원님들께서는 원래가 타 사이트보다 사육수준이 엄청 높은 수준이기에
클럽활동을 열심히 하시게 되면 자연스레 옮겨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원용주
2009.05.20 19:20
저도 많이 궁금하여 살짝 내려서 보니 수컷홍작이 품고 나오지를 않더군요. 조금있다가 보니 먹이를 먹이고 있어서 슬쩍보니 4마리 ..알두개는 둥지에서 뒹글고 그냥 두었습니다.^^ -
이지용
2009.05.20 21:00
청홍조가 어떠한 환경에도 품위유지를 한다는 말씀에, 눈이 머물러집니다..^^
이소한 아기새들의 사진이 기다려집니다......... -
이봉균
2009.05.21 20:55
저도 올해는 청홍조 번식의 맛을 좀 봐야할텐데요.. ㅎㅎ -
이형순
2009.05.26 21:03
만 1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거기다 쾌청한 날씨까지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러마리가 먹이 조르는 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에 비하면 호금조는 얌전한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 양조들과는 조금 다른 현상이 있다면 어미의 위협비행시에 새끼들도 함께 무섭게 쇠소리를 내니 겁이납니다 ㅎㅎ -
박희찬
2009.06.05 12:24
번식이 어려운 휘치들의 자육 소식에 기쁘기만 합니다.
멋진 모습이 기대됩니다.^^* -
김원준
2009.06.06 13:42
역시 프로들은 다 모여 계십니다..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자랑거리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원용주님..후에 그녀석의 손자라도 보시면 그때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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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데리고 있는청홍조는 아직도 약만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