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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CH CLUB

애조방

청홍조 먹이조름이 점점 커져

이형순 2009.05.18 08:59 조회 수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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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조 어미들의 멋진 꼬리깃과 울음소리도 없어지고 깃의 칼라도 둥지짓기와 포란으로 많이 상해있는데도 늘 멋진 자태를 유지하려고 포란하다 먹이먹으러 나오면 깃털 다듬냐고 애를 무지씁니다.  ㅎㅎㅎ

예쁜 색상의 조화도 있지만 청홍조의 매력은  긴 꼬리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독특한 울음소리도 예쁜게 특징이라 노란턱멧새 소리와 같은 청휘조와는 음맛이 다르지만 호금조같은 톤에 홍작의 울음소리? 같은데 육추하느냐 쇠소리만 들립니다 

호금조처럼 처음에는 "쉐쉐"하는 소리가 작은 상태에서 점점 커지면서 여러마리 소리가 나더니 지금은 작은 소리도 함께 어우러져아주 여러마리로 들립니다.  5개의 알이 모두 부화한듯 하네요(보지도 않고 순전히 상상의 나래임) 어미들이 교대로 먹이를 공급하는 바쁜 모습속에서도 새끼들 소리는 끊이지않아서 호금조와 먹이 조름이 유사합니다. 이번에가 2번째이니 이들의 습성을 조금은 알게되었어요 

 1차때 보름만에 갑자기 이상한 날씨변화때문에 새끼가 떨어진 경험을 살려 온도 유지와 난조도 새로 만들어 잘 건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모두를 길러내야한다는 마음때문에 둥지를 차마 쳐다보지않고 먹이를 갈아줍니다. 더우기 요즘 육추 초기라서 먹이 갈아주려고 손넣고 조금 머무르면 지체없이 손을 향해 위협비행을 감행하며 새끼보호에도 열심이니 더 예뻐보여요

10여년전에 기르던 청홍조 4쌍(청홍조(pintailed parrot finch)2쌍, 대나무색청홍조(bamboo parrot finch )1쌍, 남양청홍조1쌍)을 길렀지만 이 종에 관해 너무 몰랐기에 모두 실패했던 경험을 갖고있어 다시 기르는 것을 머뭇거렷지만 조충현님과 임유섭님의 지원에 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프리카 청황조의 국내번식에 이어 동남아 청홍조도 새장내 자육번식이 손쉬운 종으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에 기분이 좋아서 여러 얘기를 막 썼네요 저도 양치기소년이 되어도 괜시리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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