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집에서 기르고 있는 녀석들의 소식을 전해봅니다

남양청홍조 아가 두마리가 태어나서 며칠후면 분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환조 역시 무사히 잘자라주고 있구요 청황조녀석은 포란중에 저희 관심 부족으로

숫넘을 쪼아 죽이는 불상사가 발생되었지만 과부가 되어서도 혼자 아가들을 길러내어

어제 아가들이 이소를 시작했네요 ㅎㅎㅎ

사파이어는 부화 예정일 2일을 남겨두고 있는데 포란은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유정인지 무정인지도 확인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포란에 방해를

할것 같아 엄두도 못내고  부화예정일이 다 되어 가네요..

안방앞 방사장에서 살고 있는 야생십자매는 무사히 두마리의 아가를 길러 어제 이소를

시켰습니다... 포베는 아직 아가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두번의 무정란을 낳아 저를 실망시켰는데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랍니다

쎌프쵸코 십자매들도 열심히 아가들을 길러 이소를 몇군에에서 시켜놓고 있구요

쎌프 레드그레이 녀석들도 포란과 육추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

큐반녀석들은 이제서 둥지를 들락이며 산란의 기미를 보이고 있답니다... ^^

검은볼 금화조 녀석들은 세번째 무정란을 생산해서 제 마음을 속상하게 하네요 ㅋㅋㅋ

호금조 아가들은 어제 처음으로 다섯마리를 분리해 놓았구요..또다른 둥지에서 이소와

이소 준비로 먹이조름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크림문조 청문조 갈문조들도 모두 아가들을 기르느라 바쁘게 살아들 가고 있구요

푸른머리 청휘조와 홍작의 아가들 모습은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답니다

청회조 녀석은 두번의 무정란을 생산하여 둥지를 제거 했다가 다시 달아주니

뭔가에 삐져버렸는지 둥지풀을 모두 물어내 버렸네요 ㅋㅋㅋㅋ

짜슥들 지들 건강을 생각해서 둥지를 제거 해준건데 주인님의 마음을 몰라주네요 ㅋㅋㅋ

녹자작의 아가들도 이제는 제법 먹이 조름소리가 들려옵니다

시나몬 녹자작과 일반녹자작을 기르고 있는데 많이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아가들이 태어나고 먹이조름 소리를 들으며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아쉽게 가을을 작별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점 점 깊어만 가을....... 회원님들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한 애조생활들 이어가시기 바라면서

이렇게 저의 보잘것 없는 애조들의 가을 소식을 전해봅니다..... ^^

늘 ......... 즐겁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