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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정보 일홍조 (一紅鳥)

2008.06.24 03:41

핀치클럽 조회 수: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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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홍조 (一紅鳥)



학명 : Amandina fasciata
영명 : Cut-throat, Cut-throat Weaver, Cutthroat Finch, Ribbon Finch
서식지 : 아프리카 남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
크기 : 12-13 cm
수명 : 5-6년
아종 : A. f. fasciata, A. f. furensis, A. f. alexanderi, A. f. candida, A. f. meridionalis, A. f. contigua
암수의 구분 : 수컷은 목아래에 붉은색의 밴드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없다.



아종


가까운 친척인 대일홍조


번식
일홍조는 초보자부터 경험많은 브리더까지 키울수 있는 종으로 한번 적응이 되면 추위에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순치만 되면 바로 번식모드로 들어가는데, 보통 실내에서 약간 따뜻하게 키운다면 일년내내 번식이 가능하다.

발정기가 되면 수컷이 전신의 털을 부풀리고 울면서 구애를 하는데, 아쉽게도 singing은 좋은 편이 아니며, 발정기에는 매우 사나워지는 개체도 있기에 동종을 여러마리 함께 키우는 경우는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이 시기에 같은 동종의 수컷이 있으면 암컷을 매우 심하게 driving하는데 이때 암컷의 머리털등을 전부 뽑아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둥지는 아래 사진처럼 핀치전용의 둥지나 정면이 반정도 오픈되어 있는 하프오픈 nestbox가 좋으며, 외국사이트나 책에서는 번식기에는 일절 둥지점검을 하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으나, 습관적으로 검사를 하면 이에 적응하여 별다른 문제없이 번식이 가능하다.
단지 처음번식을 시키거나 주위 환경이 바뀌었을 경우는 안정적으로 번식을 할수 있도록 둥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둥지에는 야자껍질등으로 기초적인 자리를 만들어 주도록 하며, 마닐라로프를 충분히 넣어주면 암수가 물어나르면서 기초자리위에 상층 lining을 만들고 산란한다. 학술적인 책을 읽어보면 일홍조는 오랜시간전에 위버류와 갈라지면서 진화되었는데 위버만큼 진화되지를 못해서 둥지를 짓는 기술이 뛰어나지를 못하다고 한다. 실제로 관찰해 보아도 둥지를 짓는 솜씨가 그렇게 훌륭하지는 못한 종류인거 같다.

성격이 사나운 편이라 성질이 온순한 새들과는 합사해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대형 금사에서 키울때는 다른 새들의 둥지를 뺏거나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에 가급적이면 성격이 비슷한 종류의 새들과 함께 키우는 것이 좋다.

번식은 나이가 최소 1년이상 되었을때 시키도록 하며, 너무 어린경우는 알막힘이 쉽게오기에 암컷이 낙조할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보통 산란하는 알의 갯수는 3-6개정도이며, 포란을 시작해서 12-13일정도면 부화가 된다. 부화후에 21-23일정도면 둥지에서 이소하고 이소후에도 3주정도를 어미가 키우기에 너무 일찍 부모새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유조가 낙조할 위험이 높다.

십자매를 가모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태어나서 일정기간은 산먹이를 먹여야 하기 떄문이다. 육추시기에는 밀웜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새끼를 물어서 버리는 경우가 없으며, 매일같이 신선한 야채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어려서부터도 수컷은 목아래에 붉은색의 밴드(성조보다 흐림)를 갖고 태어나기에 암수를 구분하기는 쉬운편이다.



유조와 성조를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왼쪽이 성조이고 오른쪽이 유조이다.


먹이
먹이는 일반적인 핀치용 먹이에 에그후드를 따로 걸어주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밀웜을 조금씩 공급해주어야 한다. 벌레는 개체별로 선호도에 차이가 지는 것으로 관찰이 되는데, 새장에서 번식하며 세대를 내려간다면 차후에는 산먹이를 먹이지 않고도 다른 대체먹이(계란노른자등)로도 번식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먹이에 대한 먹이붙임이 느리고 호기심이 많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먹이를 바꾸는 경우는 주의를 해야한다.


기타 주의사항
호주쪽의 핀치들이 요오드부족 현상이 쉽게 오듯이 아프리카 핀치들은 칼슘부족이 쉽게 오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일홍조는 칼슘부족으로 인한 알막힘이 심한 편이다. 암컷들의 낙조중 대부분의 원인이 이 알막힘이기에 평소에도 충분한 비타민 D3와 칼슘을 공급하도록 한다.

수용성 칼슘제와 비타민 D3


변이종
번식이 어렵지 않아서인지 비교적 다양한 변이종들이 이미 개량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 이외에도 이사벨과 같은 상염색체에 열성으로 유전하는 변이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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