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가 깃털낭종이 너무크게 자라서 보다못해 수술을 결심하고 창원에서 일산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제거는 모회원님이 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덩치에 비해 너무 큰 낭종이 제거되었습니다.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창원으로 다시 데리고 왔는데 현재 아프겠지만 건강해보입니다.

크게 자라기전에 제거해 줬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어 미루다 이제사 했지만 오히려 제가 시원~합니다.

Rickettsia(리켓챠)가 원인균이라던데 리켓챠에 감염된 진드기류에 의한것이랍니다.

리켓챠가 깃털의 영양분을 차단흡수하여 깃털이 미처 자라지 못해 외부로 나오지

못해 뭉쳐진 상태로 계속 자라나게 된다는 겁니다.

제거전 모습을 안찍어둔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