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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 세기가 대단하네요.
아름드리 나무가 넘어지고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도로쪽 고압선이 지나가는데 그방향으로 쓰저서 단락 사고로 이어질뻔했네요.
회사 프랑카드 걸이가 없었다면 전선이 상했을수도 있었지요.
아찔하네요
혹여 아파트 베렌다 문이 열려 있으면 유리창문이 상할수도 있응것 같습니다.
봄날은 온다는데 아직 동잠바를 입고 근무 중입니다.
춥네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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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04년도?인가 사라호태풍때 원주 숙소의 베라다창문을 열어놓고 구미출장갔다오니
베란다에 새들이 완전 초토화되었던 앙몽이 생각나네요
아마 그때 모두 죽었으면 아마 지금이 없었는데 몇마리가 살아나 그 희망으로 지금까지 이여왔어요
그때 이원재님이 원주에 놀러오시기도 했는데...
그때가 좋은 때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