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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아선 굳이 새를 기르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새를 가둬두고 즐기려하는것은 인간의 지나친 욕심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저희 요양원 주변엔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즐거운 노래를 불러줍니다. 되지빠귀의 소리는 바람을 타고 제귀로 곧장 직행을 하는데 그 소리가 가히 일품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뒷산에서 들리는 휘파람소리,그리고 번식준비에 여념이 없는 딱새의 소리도 일품입니다.아침나절엔 곤줄박이라는 녀석이 어찌나 부산하게 움직이던지요! 이녀석도 색시 만나고 싶은가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는지 몰라도 지난해에는 소리 잘 들려주던 큰유리새의 소리는 아직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박새들도 소리높여 지저귀고, 저녁무렵이되면 호랑지빠귀도 옆산 숲에서 스산한 소리를 내어줍니다.조만간 꾀꼬리도 날라와서 암수 서로 정겹게 지저귈때가 오겠지요. 이쯤되면 왜 이고생하며 새를 기르느라 고생하는가 해답이 오겠지요.
며칠전부터 파이프팬시 암컷이 깃풀을 물고 다니길래 바닥에 넣어줬더니 3개를 낳고 품고 들어 앉았네요! 그런데 수컷녀석이 장가를 가고 싶지 않은지 암컷에 별 관심이 없는걸 봐서 아마도 무정란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몇년만에 보는 카나리아의 알인지!
한두마리만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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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주
2009.04.16 17:35
동해에는 새소리 천국이니 그럴만도 하지만 이곳에선 곁에서 마땅히 들을만한새들이 없으니 ...어쩔수 없는일이지요.^^ 파이프카나리아가 일을 벌려놓았군요.ㅎㅎ사람없을때 즈들이 알아서 할겁니다.ㅎㅎㅎ우리카나리아 곱슬단풍색도 4마리가 이소직전인데 색상은 청회조 색상같네요. 털갈이를 해야 어미색상이 나오지않나 생각이 되어집니다. -
이형순
2009.04.16 17:46
역시 좋은 곳에서 지내시는군요 지난번 근무처의 벚꽃사진도 그렇고
또~~ 시골풍경 찍은 시진을 보고 너무 감탄했어요
이글을 읽으면 마시 신선이 된듯한데 .... 착각했죠 ㅎㅎㅎ
역시 전원작가이시구나~~
동해에 멋진 봄소식에 또 감탄합니다 ~~~~~~~~~~~~~ -
김기제
2009.04.16 21:32
동쪽 바다 갈 일이 생기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김광호님의 요양원이라서 내심 동해 쪽으로 추천을 하곤 하는데.. 바다를 가기만 하면 주문진, 대포항입니다 ^^ 바다를 가까이한 맑은 숲속의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조충현
2009.04.17 10:02
자연 환경이 좋은곳에 사시는 복을 누리시고 .....
고생하며 새를 기른다 하시는 것을 보면 적어도 누가 시키면 절대로 않하겠지요.
다만 내가 좋아서하니까 하지요.
저도 숫자를 줄이고 집으로 데리고가서 시간을 줄여 볼까 하는중입니다. -
이원재
2009.04.17 14:43
주변 산새들 지저귐 속에 꼭 청황조 울음 소리와 흡사한 새도 있는것 같습니다.
눈여겨 보려해도 보이지는 않고 멀리서 들려오는 산새 소리 아름 답네요. -
홍현경
2009.04.21 21:38
새소리는 언제들어도 참 맑아서 기분을 좋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저희 문조들이 동트자마자 놀자고 꽥꽥대는건 좀 시끄럽지만요..^^;; 좋은곳에 살고 계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 -
박희찬
2009.04.24 12:25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 살고 계신것이 참 좋겠습니다. 역시 새소리는 자연의 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공간안에서 살아가는 요즘 세대들에게는 새장속의 새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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