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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구는 산밭 뒷산에 거대한 공룡이 저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마에 땀을 식히려 머리를 들어 산을 보니 이녀석이 떡허니 버티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하지만 어찌나 온순하고 착하던지 제가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 쉬엄쉬엄 쉬면서 하라고 말을 걸어 옵니다.
**사진을 두번이나 축소했더니 질감이 원본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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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주
2011.09.06 09:35
-
조충현
2011.09.06 09:56
공룡바위 아래 보금자리.......
무엇인가 대박날듯하 느낌
참 재미있습니다. -
김운석
2011.09.06 10:21
뒷다리 길고, 앞다리 짧고, 꼬리는 굵직하면서 뭉뚝, 티라노사우르스. 정말 딱이네요. -
이형순
2011.09.06 12:52
그러네요
쩜프한 상태같은데요~~~
그산 이름이 비룡산인가요? ㅎㅎㅎ
좋은 곳에 사십니다~~ -
임관규
2011.09.06 13:16
어때요 보시기에 괜찮은 곳 같은가요? ㅎㅎㅎ
-
임관규
2011.09.06 13:17
저도 티라노사우르스로 알고 있습니다만... -
임관규
2011.09.06 13:19
우연히 찾았습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고 숨겨져 있던 산의 비밀 하나를 찾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임관규
2011.09.06 13:21
일부러 제목을 그리 썼습니다. ㅎㅎㅎ -
이봉균
2011.09.06 18:07
정말 쥬라기 파크가 아닌 쥬라기 록이네요~ ㅎㅎㅎㅎ -
민경석
2011.09.06 18:53
진짜로 쥬라기 시대에 육식공룡............
정말 그리 보입니다.
(일전에 원거리 사진 볼때 보다
가까이 보니 살아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시간 되시면 올라가시어 자연물로 점안 해 놓으세요,
아마도 대박일 겁니다 - 100% 확신함.
아마도 올라가시려면 많이 힘이 드실텐대...... -
이원재
2011.09.07 08:15
자연이 만들어준 공룡 멋지네요
관심을 안가지고 보면 흘려 버리지만 우연히 바라본 풍경에서 찾아지는
아름 다운 자영 경관입니다.
살아있는 모습이네요 -
임관규
2011.09.07 09:52
점안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눈과 입. 앞다리와 뒷다리의 근육이며 몸의 무늬까지도 다 나타나는데 사진 용량이 커서 축소에 축소를 하다보니 사진상에서는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
박희찬
2011.09.07 18:09
산을 바라보면서 공롱을 찾아낸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자연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
하영태
2011.09.11 22:29
무슨 사우르스라고 초식 공룡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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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이 뛰어가는 공룡...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