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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갈수록 추워지는데 눈치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지들끼리 좋아서 둥지에 들어가더니 결국 알 5개를 낳고, 어제 확인한 바로는 알 3개와 부화한 새끼 한마리를 봤습니다. 오늘은 몇마린가 알통을 열어봤더니 청문조 엄마가 자리를 비켜주지도 않고 꾹 들어 앉아서 노려봅니다. 다른 둥지에 가봤더니 거기 또 흑문조 엄마가 입주변에 핏자국을 묻히고 (아마 부화를 했을까요?) 또 자리를 안 비켜주길래 미안해하면서 후퇴했습니다. 봉균님이 아침마다 따듯한 물을 대령해 주면 애들이 몸좀 풀거라고 하시던데, 추운 밤동안 열을 발생할 세라믹 전구같은 걸 정말 사야 되는지 또 새싸이트를 뒤져봤습니다. 세라믹 전구에다 전구갓도 별도로 사야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갸우뚱 잘 모르겠어요. ㅎㅎ 계속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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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2012.1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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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주
2012.12.03 14:14
모두 잘 육추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조수진
2012.12.05 21:15
ㅎㅎ 주인 모르게 라니!!
저희네 새들 아주 걱정입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어떻게들 날지... 흑문조커플은 둥지째로 실내에 들여놓고 크림네는 아직 베란다라서 열풍기 타이머 맞춰서 틀어놨습니다. -
조수진
2012.12.05 21:15
어찌 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
조충현
2012.12.06 09:46
축하합니다.
아주 춥지만 않으면 잘 기르리라 봅니다.
제집 백십자매 한쌍도 지난주 부화하여 잘 기르려나 걱정하는데 해뜨기전 오늘아침 베란다온도 6.2도인데
베란다 불을켜니 먹이조르는 소리가 요란 한것으로 보면 아직은 육추를 잘 하는듯합니다. -
조수진
2012.12.11 10:21
감사합니다~
ㅎㅎㅎ 수십년만의 한파라는데 정말 대단한 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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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크림도 주인모르게 2년만에 1마리 키워서 이소했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건강하다는건데
추워지는 날씨에
나올 어린녀석들의 걱정이 커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