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상 가뭄이 계속되어 운동장 잔디도 말라 비틀어지고

몇년전 심었던 나무도 말라 죽어가더니 지난주말 내린비로 대부분 원기를 회복하네요.

다죽어가던 잔디는 푸른빛갈을 보이고 시들었던 나무잎은 팔랑팔랑 즐거워 보일정도네요

영산홍은 뿌리가 약했던지 시들었던 개체는 모두 잎이 마르는것으로 보아 고사 된듯하네요

일주일에 두번씩 물을 주고 버틸대로 버텨보아도 시들어 가더니 하루 내린 비로 온세상이

활기가 돋으니 자연의 힘이란 인간이 흉내내지 못하는 위대한것을 다시한번 느끼게한 가뭄이었습니다.

잡초들도 다 쓰러저 가더니 빗물을 먹고 다시 고개를 처들어 지저분하게 보이기 시작하니 그또한 걱정

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기르는 수목들이 다시 기운을 차린게 너무 좋아보이네요. 

오늘은 공장 주변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