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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란다에서 그래도 잘 살고 있긴 한데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온도가 급감할까 걱정입니다.
지금 금복조 한쌍은 둥지에 들어가서 자는 것도 아니고 반둥지에 앉아서 자는데
걱정입니다... 집안에 들여 놔야 하는가요?
지금 금복조 한쌍은 둥지에 들어가서 자는 것도 아니고 반둥지에 앉아서 자는데
걱정입니다... 집안에 들여 놔야 하는가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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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균
2008.11.05 22:00
-
이형순
2008.11.12 07:32
아래에 일반적 관리에 관해 적어보겠습니다만
여러 고수분들의 곰삭은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겨울나기 노하우가 있으시면 댓글로 많이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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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장의 보온관리
- 대부분 따뜻한 지역에서 온 수입조는 베란다온도가 영하일때는 문제가 됩니다. 금복류
는 워낙 강하지만 첫해는 상태를 보면서 아주 추워지면 들여놓으시고
- 일반적으로 신문지(2~3겹)으로 3면을 싸주시고 밤에는 그위로 비닐을 덮어주시고 아침
에는 열어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 아주 추운날씨는 들여놓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것이 불가능할때에는 둥지를 넣어주
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특히 햇호금조는 부풀리는지 상태를 보면서 보온을 해주세요)
- 일반적 계절에는 직사광선을 피하지만 동절기에는 가급적 햇빛이 쬐도록하세요
- 히팅패드나 전구를 켜서 열원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잘못하면 화상도 우려되
지만 전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히터를 구입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나 장이 적은 경우
에는 실내에 들여놓음이 훨씬 경제적이지요
- 동절기 난방시에 항상 환기가 중요하며 집안에서 음식 조리시에 나는 연기에도 해로울
수 있기에 유의해서 해가 있는 오후에 환기를 해주시길
2. 물과 먹이관리
- 추울때(영하날씨)는 모든 새들에게 목욕물을 넣어주지마시고 대롱물통을 써서 음료수로
만 사용하세요(감기우려가 있어 햇살이 있을때 잠시 넣어주는 것이 좋다)
- 동절기에는 열량이 필요하므로 영양먹이(난조 등)를 조금 더 첨가해서 급여해주시길 바
랍니다.
- 특히 야채나 비타민, 칼슘 급여에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3. 사육관리
- 동절기에 들어가기전(바로 지금시기) 내부기생충(회충 등) 구제하여야 한다. ; 가까운
가축병원에서 양계용 등을 구입
- 합사대비하여 먼저 외부기생충을 비오킬등으로 구제한다 ; 이때 급격한 저체온으로
죽는 사례가 있으니 반드시 약을 뿌리고 드라이로 건조시켜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것
- 번식을 끝낸 상태이기에 합사를 시키는 것이 좋다(서로 보온효과)
- 둥지를 넣어 피난처를 만들며 이때는 암수를 분리하여 성별로 따로 넣어줌이 좋다
(번식경쟁을 피하기 위해)
- 추위에 강한 종(십자매 금화조 문조 잉꼬 등)과 약한 종(호금조, 특히 당해년도의 수입
조)을 구분하여 자연적 위치를 조정하거나 보온대책도 달리해주는 센스가 필요함
- 동절기 사육관리가 봄번식에 매우 중요하므로 먹이급여에 충실해야한다
- 12월까지(그래도 베란다에서는 영상온도임) 번식하는 청황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중
단함이 타당하죠
- 약제를 구비하여 위급 처방할 수 있도록 준비함이 좋다 (호흡기약제; 암틸, 콕시듐약제,
구충제, 소독약, 기타과일주(약한 감기에) 등)
PS
== 추울때 특히사육자의 게으름이나 나태함으로 어린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말아야 합니다 -
조수진
2008.11.12 16:44
흠... 추위에 강한 금화조라고 하니 좋네요. 십자매도 강하고 금복조도 강하고 좋네요.
우리집 애들 사실은 매일 직사광선을 받고 있는 거 같은데... -_-;;; 조금 관찰을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목욕물 내주고 추울까봐 드라이기로 말려준적이 있는데 실제로 말려주라는 말씀이 여기 있어서 웃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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