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movie file / 동영상 추가 |
---|
안녕들 하신지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청황조, 섬금복의 겨울 적정 보온 온도가 최저 몇도를 유지
해야 할까요?
겨우살이 준비들이 한창이신 글들을 보면 내심 걱정이
앞섭니다.
경험이 부족한 저로써는 상당히 궁굼한 점입니다.
아무조록 선배님들의 경험을 조언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댓글 9
-
이형순
2009.10.08 09:38
-
민경석
2009.10.09 13:17
선배님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
윤완섭
2009.11.02 12:36
이형순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그런데 18도라 하심은 적정온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최저온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2번에서 베란다 온도가 영하 라고 하심을 보면 18도가 적정온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영하로 떨어질 경우 물이 얼어서 못 먹는다고 하신 것을 보면 영하로 떨어져도 죽지는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청황조가 카나리아를 죽인다고 알고 있는데
일년 사시사철 그런 것인지 아니면 번식철에만 그런 것인지 않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청황조를 기르게 된다면 카나리아와 함께 베란다에 풀어서 기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윤완섭
2009.11.02 13:04
참, 그리고 상사조는 카나리아를 죽이지 않습니까? -
이형순
2009.11.07 09:09
섬금복은 동남아새이기에 첫해 다소 보온이 필요합니다만 체격이나 성격이 야조로 십자매보다 날카롭고 강한듯합니다. 청황조와 달리 섬금복은 둥지에 들어가니 십자매와 함께 겨울철 둥지를 넣어주면 문제없습니다.
보온대책은 비닐이나 신문지로 덮어주고도 너무 춥다고 느낄때( 영하15정도)에 히터나 실내로 옮기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모든 것에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느끼시는대로 하시면 과유불급만 제외되면 그것이 제일 좋습니다
-
이형순
2009.11.07 09:15
윤완섭님께 답변
1. 18도라 하심은 적정온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최저온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18도는 일반적 애완조류의 사육온도입니다
2. 영하로 떨어질 경우 물이 얼어서 못 먹는다고 하신 것을 보면 영하로 떨어져도 죽지는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 사육경험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43년간 관상조류를 길러본중 청황조가 가장 강한 것 같으며 지금 사육하고 계신분들도 아마 느끼실겁니다. 베란다 사육시 영하8도까지(외부 영하15도정도), 이때 위의 2번처럼 했다는 뜻입니다.
3. 청황조가 카나리아를 죽인다고 알고 있는데 일년 사시사철 그런 것인지 아니면 번식철에만 그런 것인지?
- 청황조는 합사시 카나리아든 소프트빌류(찌르레기류)에게도 서슴없이 경쟁합니다. 그러나 죽이는 사례는 못보았
습니다( 우리 회원님중 민경석님은 카나리아와 하이브리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청황조 수컷끼리에서는 죽이
는 경험이 9년동안 2번 있었습니다. 아마도 청황조의 새끼가 암컷의 모습갖고 태어나는 것을 유추해보니 이해가 됩니다. 분리시기도 다음번 부화이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새끼와 어미의 다음번 부화까지 함께두면 부화율을 조정하거나 큰것이나 부화한 새끼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없습니다. 현재 국내 청황조는 F4세대이기에 매우 안정되어있습니다
4. 저는 청황조를 기르게 된다면 카나리아와 함께 베란다에 풀어서 기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이경우 청황조의 영역다툼에 강해서 당연히 카나리아는 번식이 어렵고 청황조가 영역우위를 선점하게 되면 번식
이 가능합니다
5. 상사조와 청황조의 경우라면 길들여진 카나리아와 달리 상사조도 매우 야조의 성격이 강해 두종간에 영역다툼은
예견됩니다. 개인적 의견은 필히 분리해서 키워야 하며 새장에 넣어 기른다해도 새장의 이격거리를 두어 영역을
확보해 주어야 번식좋습니다.
청황조도 수입한지 얼마안되었을때는 매우 성격이 날카롭고 번식이 힘들었답니다 첨언코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번식이 잘 안되는 종은 야조성격이 있기에 그를 순치하고 습성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처하면서 번식에 성공됩니다. -
윤완섭
2009.11.07 10:11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대가이십니다.
카나리아의 경우 영하 5도까지 견딘다고 알고 있었는데
청황조의 경우 영하 8도까지 떨어져도 괜찮으셨다고 하시니 정말 강한 새인가 봅니다.
온도에 관한 한 안심하고 기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카나리아를 풀어서 기르다가 번식기에만 새장에 각각 넣고
새끼가 이소 하면 새끼만 방사하고 어미는 번식기가 끝난 후에 풀려고 생각했습니다.
청황조를 같이 기른다면 건강하게 기르고 잘 번식시키기 위해 역시 풀어서 기르려고 하는데,
카나리아에 대한 공격이 예상되어서 고민하였습니다.
설명을 보니 이소 해서 풀어놓은 카나리아에 대한 공격은 있겠지만 카나리아와 청황조의 번식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카나리아 새끼를 공격한다면 청황조를 그때 가서 새장에 분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청황조나 카나리아 새끼를 다른 베란다에 풀면 될 것 같습니다.
설명을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자세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이형순
2009.11.07 22:17
장소나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잇으나 국내에서 카나리아는 찬바람이 가시는 봄~초여름이지만 청황조는 일교차가 심한 시기인 늦여름~초겨울과 초봄인 경우이기에 카나리아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청황조의 번식기에 철모르는 이소한 카나리아가 베란다에 들어간다면 피해 입을 확률은 무척 높다고 봐야겠어요.
청황조는 암수 합사시에도 사전에 서로 상면식을 3~7일정도 필요한 것도 이런 일입니다. 그대로 암수가 합사할때 암수가 무척 발정이 나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무척 자주 다툼니다. 이는 십자매, 카나리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하죠. -
윤완섭
2009.11.08 01:58
잘 알겠습니다.
글을 올릴 때마다 처음 알게 되는 내용을 가르쳐주십니다^^.
앞으로 청황조를 기르게 된다면, 가르쳐주신 것들을 참고로 곰곰히 생각을 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청황조 번식에 관한 글을 모두 검색해서 날짜별로 모두 모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경험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리신 내용을 모두 모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 핀치클럽 | 2008.02.09 | 30 |
65 | [re] 번역을 부탁드립니다. [3] | 이봉균 | 2010.06.26 | 100 |
64 | 벚꽃이 다 지고 있네요 [4] | 조수진 | 2010.04.24 | 38 |
63 | 색상이 이상하내요? [4] | 민경석 | 2010.04.21 | 67 |
62 | 청황조 암수구별 [2] | 윤완섭 | 2010.04.03 | 80 |
61 | 볼둥지 - 상사조 청황조 [9] | 윤완섭 | 2010.03.22 | 123 |
60 | 둥지를 새걸로 바꾸면 안될까요? [3] | 조수진 | 2010.01.24 | 75 |
59 | 붉은머리청홍조 암수구분 [5] | 박정현 | 2010.01.12 | 99 |
58 | 이것이 무슨 약인지 알려주세요 [4] | 양진기 | 2009.12.03 | 72 |
» | 청황조, 섬금복 겨울 보온 온도에 관한 질문 [9] | 민경석 | 2009.10.07 | 146 |
56 | 청황조 암수 구분 질문입니다. [3] | 박종두 | 2009.08.14 | 121 |
55 | 청황조 둥지에 관하여.... [6] | 민경석 | 2009.07.02 | 165 |
54 | 이상한일이.... [2] | 김운우 | 2009.06.01 | 140 |
53 | 청황이의 알먹는 버릇 [8] | 민경석 | 2009.05.08 | 106 |
52 | 스프릿 [3] | 김승욱 | 2009.03.31 | 157 |
51 | 소문조에 관한 질문입니다. [3] | 이용석 | 2009.01.31 | 118 |
50 | 새끼 새에 대한 용어? [3] | 임관규 | 2009.01.13 | 209 |
49 | 사진올리기가,... [2] | 최창신 | 2008.11.18 | 85 |
48 | 호금조 자육시도를 위한 둥지는 어떤것이 좋을까요? [1] | 김운우 | 2008.11.16 | 151 |
47 | 홍옥조에 관한 질문입니다 [2] | 이용석 | 2008.11.04 | 132 |
46 | 겨울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 조수진 | 2008.11.03 | 202 |
제 경우의 예입니다
1. 실내로 들여놓는 방법- 새가 적을 경우나 실내가 넓으면...
2. 베란다 양지쪽에 놓고 베란다 온도가 영하(밖의 온도 -15도 정도일때?) ; 평상시 신문지로 새장을 3면 덮고 비닐을 덮어놓고 있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앞면도 가려주는 방법(물을 확인해 주어야합니다, 얼어서 물을 못먹기에)
3. 새장내에 보온(전기히터등을 부분적으로 가동); 요즘 거론하는 필림히터, 차폐백열전등(화상방지), 세라믹히터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