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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CH CLUB

Q & A

둥지를 새걸로 바꾸면 안될까요?

조수진 2010.01.24 22:34 조회 수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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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조 유조 한 5마리가 태어난지 약 열흘이 된거 같습니다. 오늘 보니 한 두마리가 눈을 빼꼼 뜨고 아직 나머지는 눈을 못 뜬거 같아요. 이제 날개에 깃털이 나기 시작하고 있는데 저녁에 보니 부모새가 아직까지는 둥지에 들어가서 같이 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1) 사진방에서 예전에 제가 올려 놓은 금화조 유조 두마리 사진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둥지안이 온통 응가 투성이인데, 새끼를 꺼내서 새 둥지에 넣어주면... 안되겠죠? 제가 이거 쓰면서도 이게 질문게시판에 올렸다가 초딩이냐고 (나중에 봉균님한테) 한 말씀 들을 거 같긴 합니다만... -_-;;; 일을 벌였다가 부모새가 육추를 포기할 수도 있고 꺼내다가 목에 밥이 꽉찬 피부를 다칠수도 있고... 여러모로 할 수가 없는 일이군요. 이소할때까지 기다려야겠지요? 혹시 답변이, 당근 이면.. 알아서 그냥...제가 어른새될때까지 기다릴게요. 호호

(2) 저번에 실패한 경험때문에 그런데요, 둥지에 튀어나오기는 하는데 밤에 날아올라서 들어가지 못하는 유조의 경우, 부모가 더 이상 따라다니면서 밥을 주지 않는 걸까요? 보니까, 유조는 부모가 가까이 올때마다 밥달라고 지직대는데 외면당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조언하기로는 (새를 전혀 키우지 않는 사람) 사다리를 놓아주던가 아니면 둥지를 새장 꼭대기 말고 중간 쯤에 매달아 주는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바닥에 다른 둥지를 놓아두면 안되나요?)

--이번에는 물도 2통 달아서 매일 갈아주고 있습니다. 물 마시는 양이 유조가 2마리일때보다 확실히 많더군요.

 

 

질문을 이것저것 드립니다만 역시 새를 키우는 최고의 재미는 번식과 육추를 지켜보는 것이군요. 이번 배에서 특이한 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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